특징

후루야 료칸의 역사

후루야 료칸의 현관에서 여러분을 맞이하는 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카게무샤’에서 사용된 것으로 후루야 료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다케다 문을 지나면 큰 뱀과 같은 형상을 한 아주 진귀한 소나무가 있습니다. 큰 뱀이 땅을 기는 모습처럼 꾸불거리는 거목은 아닙니다만 대단히 오랜 세월을 거친 나무입니다. 아타미 우체국은 애초 후루야 부지 내에서 개설되었습니다. 현재 우체국은 시내로 옮겨졌지만 후루야의 역사를 말해 주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관내에서는 에도 시대의 화가・샤라쿠의 그림과 1924년에 수입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라디오가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 5대가 수입되어 천황가, 체신성 장관 이누카이 쓰요시, 미쓰이 물산 본사, 미쓰이 본가, 그리고 후루야 료칸에 각 한 대씩 보내졌었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이 라디오를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후루야 료칸을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5대 중에서 현존하는 것은 이것뿐입니다.